여러가지 말의 의미와 뜻 13

1.  기필코  뜻

* 올해에는 '기필코'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

- "틀림없이 꼭"이라는 뜻을 지닌 부사이다.

한자어 기필[期必, 기약할 (기) 반드시 (필)]에 접미사 -코가 합쳐져

'꼭 이루어지길 기약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기어코, 반드시와 같은 단어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그 어원은 알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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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저히 뜻

* 회사 매출이 '현저히' 감소했다.

- "뚜렷하게 드러날 정도로"라는 뜻을 가진 부사이다.

한자어 현저[現著, 나타날 (현) 나타날 (저)]에 접미사 -히가 합쳐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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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깔롱직이다 뜻

* 저 사람 엄청 '깔롱직이네'

- "옷 매무새를 신경 쓰며, 멋을 부린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경상도 사투리이다.

멋 부리는 사람을 경상도에서는 깔롱쟁이라 부르고,깔롱에 -지기다를 붙여 깔롱지기다라고 쓰이기도 한다.경상도 말투인 직이다를 붙여 깔롱직이다라고 불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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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머쓱하다 뜻

* 아무도 개그에 호응해주지 않아 '머쓱'했다.

- "창피를 당하여 어색하고 부끄럽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형용사이다.

'키가 어울리지 않게 크다'는 의미도 있는데 이 의미로는 잘 안 쓰이는 것 같다.

머리를 쓱쓱하기 때문에 머쓱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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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갸륵하다 뜻

* 부모님에 대한 효성이 '갸륵하다.'

- '착하고 장하다.'라고 쓰이는 형용사이다.

착하고 순진해서 오히려 불쌍하고 가엾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거룩하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인지, 어떤 사람이 의성어로 사용해 전해온 것인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