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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말의 의미와 뜻 12

훑소년 2024. 2. 21. 19:52

1.  용케 뜻

* 먼 길을 혼자서 '용케' 찾아왔다. 

- "매우 다행스럽다 or 매우 기특하다"는 뜻을 지닌 표준어이다.

용하게의 줄임말이며,

용하다는 말은 16세기부터 '장하다/기특하다'는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2.  칠칠맞다 뜻

* 김대리는 '칠칠맞게' 일을 정말 잘한다.

- 칠칠하다는 나무나 풀, 채소가 잘 자라서 알차고 길다는 말이다.

재배하는 사람의 실력이 좋아야 식물이 잘 자라는데에서 비롯하여

'일솜씨가 반듯하고 야무지다'라는 뜻을 가진다.

따라서, 덜렁대는 사람에게는 '칠칠맞지 못하다'라고 해야 한다.


3.  가늠 뜻

* 양쪽의 실력 차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 가늠은 '어떤 것을 짐작해서 헤아려 보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19세기부터 사용된 단어로, 그 어원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유의어로는 어림잡다, 짐작하다 등이 있다.


4. 꼴불견 뜻

* 저 인간 하는 짓이 '꼴불견'이다.

- 꼴불견은 '모습,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 [꼴]에

한자어 불견(不見, 아니 [불] 볼 [견])이 합쳐진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하는 행동이나 겉모습이 보기 싫다'는 뜻으로 쓰인다.


5.   허투루 뜻

* 돈을 '허투루' 쓰지 말아야 한다.

-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어원은 알기 어려우며, '함부로'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