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말의 의미와 뜻 10

1.   어수선 뜻

* 여기저기 '어수선'하게 책이 펼쳐져 있었다.

- '어수선하다'는 형용사로, 한자어는 아니다.

'사물이나 분위기 또는 마음 따위가 얽히고 뒤섞여 헝클어져 있는 상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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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간장 뜻

* '애간장'을 녹이다.

- 애는 창자의 순우리말이고, 간장( 肝腸, 간 [간] 창자 [장] )은 한자어이다.

애간장은 '애'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이다.

'애가 탄다'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애간장이 탄다'로 강조하여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애간장이 탄다는 말은 '창자가 탈 정도로 초조하고 근심스럽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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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마터면  뜻

*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 하마터면은 우리말로 그 어원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자칫 잘못하였더라면'의 뜻으로 해석되며, 위험한 상황을 겨우 빠져나왔을 때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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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견 / 기특 뜻

* 올바르게 자라준 것이 '대견'하고 '기특'하다.

- 대견하다는 우리말로, 그 어원을 알기가 어려우며 17세기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마음에 흡족하고 자랑스럽다'는 의미로 쓰인다.

- 기특( 奇特, 기특할 [기] 특별할 [특] )하다는 한자어로,

'언행이 특이하고 신통하여 귀염성이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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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절경 뜻

*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이 '절경'이다.

- 절경( 絕景, 끊을 [절] 볕 [경] )은 한자어로,

'더할 수 없이 훌륭하고,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