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꿀팁/기타꿀팁

여러가지 말의 의미와 뜻 11

훑소년 2024. 1. 7. 17:22

1.   하염없이 뜻

* '하염'없이 먼 곳만 바라보고 있었다.

- 동사 '하다'의 명사형인 '하욤'이 변해서 된 말이 '하염'이 돼서

'하는 것이 없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한 상태'로 사용되기도 하고 ( ex. 하염없이 그를 기다렸다. )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로 사용되기도 한다. ( ex.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

하릴없이로 사용할 수도 있다.


2.  연거푸 뜻

* 안 좋은 일을 연거푸 겪었다.

- 연( 連, 잇닿을 련 )거푸는 '잇따라 여러 번'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연]과 '잇따라 거듭'을 뜻하는 순우리말 [거푸]가 합쳐진 부사이다.


3.  우악스럽다 뜻

* '우악스럽게' 먹는 건 보기에 좋지 않다.

- 우악( 惡, 어리석을 [우] 악할 [악] )스럽다는 한자어이다.

'보기에 미련하고 험상궃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미련하고, 불량하고, 거칠고, 포악하고.. 이런 여러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다.


4. 맙소사 뜻

* 이런 '맙소사', 큰일이 났다.

- 어이없는 일을 보거나 당했을 때 사용하는 감탄사이다.

사극에서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라는 말처럼

'하지 마시옵소서'라는 발음 '맙소서'에서 유래하여

지금의 맙소사가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감탄사가 되기도 하지만

'그러지 마세요!'라는 뜻이 함축되어있기도 하다.


5.   토박이 뜻

* 그는 부산 '토박이'다.

- 토( 土, 흙 [토] )박이는 명사이며, '대대로 그 땅에서 오래 산 사람'을 의미한다.

땅을 의미하는 한자어 '토'와

[박혀 있다]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박이'가 합쳐진 말이다.

따라서, 토배기 or 토백이보단 토박이가 맞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