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말의 의미와 뜻 7

1. 눈가리고 아웅 뜻

* '눈 가리고 아웅'한다

- '상대방이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어설픈 행동으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뜻을 지닌 속담이다.

여기서 '아웅'이란 고양이 울음소리는 흉내 낸 것인데, 자신의 눈을 가리고 고양이 소리를 내서 고양이인 척을 하는 것인데 상대방이 모를 리가 없는 것처럼 '터무니없이 상대를 속이려 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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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팔자 뜻

* '팔자' 좋다

- 현대에서는 '정당한 노력 없이 편하게 많은 것을 누리고 산다'는 의미를 가지고 사용한다.

따라서, 칭찬의 표현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사용에 주의가 요망된다.

사주팔자( 四柱八字, 넉 [사] 기둥 [주] 여덟 [팔] 글자 [자] )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사주팔자는 말 그대로 네 개의 기둥과 그를 표현하는 여덟 글자로 사람의 타고난 운명을 푸는 것이다.

여기서, 팔자 좋다는 말은 '인생이 좋게 타고났다'는 표현으로 그 의미가 이어져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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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얼추 뜻

* '얼추' 500명은 온 듯하다.

- '어지간한 정도로 대충'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어원은 알 수가 없으며 '어림 맞추다'를 줄여서 얼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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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필 뜻

* '배필'로 삼았다.

- 배필( 配匹, 짝 [배] 짝 [필] )은 한자어로,  '부부로서의 짝이 될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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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고마비 뜻

*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 천고마비( 天高馬肥, 하늘 [천] 높을 [고] 말 [마] 살찔 [비] )는 한자어이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풍요로운 계절인 가을을 일컫는다.

옛날에는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풍요롭기 때문에 침입할 가능성이 높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라는 뜻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