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꿀팁/기타꿀팁

여러가지 말의 의미와 뜻 6

훑소년 2023. 11. 20. 19:58

1. 염두 뜻

* '염두'에 두고 있다.

- 염두(念頭, 생각할 [염] 머리 [두])는 한자어로, 머릿속에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은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2. 바지사장 뜻

* 그 사람은 '바지사장'이다.

- 바지사장은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명의만 빌려주고 실제로는 운영자가 아닌 사장'을 뜻한다.

왜 하필 바지라는 말이 붙었는지 2가지 유래가 있는데

1) 줏대 없고 능력 없는 사람, '바지저고리 입힌 허수아비'에서 바지를 따옴.

2) 책임을 지는 '총알받이'에서 비롯되, 실제로는 중간관리자이지만 실소유주를 방어하기 위한 표면상 대표를 상징하는 말.

두 가지 유래가 있지만 그 의미는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3. 부질 뜻

* 다 '부질'없는 짓이다.

- 부질없다는 말은 '대수롭지 아니하거나 쓸모가 없다'로 사용된다.

여기서 '부'는 불을 뜻하고, '질'은 쇠를 달구는 것을 뜻한다.

옛날 대장간에서 쇠를 불에 달구는 것을 '불질'이라고 했는데,

'불질을 제대로 하지 않은 쇠는 금방 휘어져 쓸모가 없어지는 것'을 불질 없다고 표현한 데서 유래했다.

오늘날에는 불질없다가 부질없다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4. 몸뚱아리 뜻

- '몸뚱이'의 전라남도 사투리이다.

표준어 몸뚱이는 '사람이나 짐승의 팔, 다리, 머리를 제외한 몸의 덩치'를 의미한다.

실제로는 '살이 찐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쓰이니 사용에 주의가 요망된다.


5. 고즈넉 뜻

* '고즈넉'하니 마음이 편안하다

- 사전적 의미는 '고요하면서 아늑한 것' 또는 '말없이 잠잠한 것'이다. 고유어로서 유래를 알기가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