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술을 처음 마시는 사람은
한 모금씩 마셔가면서
본인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면서 드시고
본 글은 처음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작성했습니다.
저는 자타공인 알쓰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처음 마실 때 2잔 먹고 화장실에서
헥헥 거리던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은 한 병 반까지
마실 수 있는 정도가 되었는데,
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량이 틀려지는 듯 합니다.
'유비무환 : 준비 되있으면 걱정이 없다.'
끝까지 버텨보자구요.
0. 마시기 전날 8시간 이상 숙면한다.
- 취해서 뻗는게 아니라
피곤해서 뻗는 것이다.
1. 술 마시기 3~4시간 전, 1~2잔을 미리 마신다.
- 항체 생성을 위함
( 팩소주를 미리 사서 들고다닌다. )
2. 술 마시기 30분 전 숙취해소제를 먹는다.
- 컨디션 + 상쾌환
( 2번은 건너 뛰어도 좋음, 비싸니까.. )
3. 술 마시기 직전 초코 우유 반 개를 마셔준다.
- 위를 코팅하여 흡수율을 줄이기 위함.
4. 공복에는 마시지 않는다.
( 안주를 어느정도 먹은 뒤 마신다. )
- 흡수가 빨리되기 때문
5. 술 1잔에 ★물 1~2컵 마신다.
- 희석시키기 위함!! 물통 2병 미리 세팅해놓자.
6. 술 마실 때는 말을 많이 한다.
( 혹은 ★입김을 계속 불어준다 )
- 알코올을 날려주기 위함!!
7. 섞어 마시지 않는다.
- 흡수율이 올라갈 수 있음
8.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 맵고, 짜고, 기름진 것 )
- 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9. 많이 마셨을 때 초코 우유 남은 반을 마신다.
- 위벽 재코팅
제일 중요한 건 자신의 치사량을 분명히 알고
컷트하는 자세입니다.
이상으로 술 잘 마시는 법에 대해
빠르게 얘기해보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 많이 드시구요,
화장실만 수백번은 간 듯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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